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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private : ESSAY (4)
뭐요
오늘 하루는 정말 오랜만에 하루종일 밖에 안나가고 집에만 있었어요. 문득 생각해보니까 근 1년 동안 하루종일 집에 있었던 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새삼 좀 신기했습니다. 매일 스케줄이 있던 건 아니었는데,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주로 혼자서 카페에 가서 공부를 했던 거 같아요.정말 아무 것도 안하고 집에 누워서 쉬는 걸 참 좋아했는데, 남는 게 없는 느낌이 싫어서 이제는 꼭 뭐라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런 마음이 생기니까 하고싶은 것도 더 많아졌어요. 여유 시간이 많이 생기면 꼭 하고싶었던 것들을 적어놓은 메모장을 봤어요. 주짓수, 웨이트, 보컬 트레이닝 등등 진짜 많은데 시간이 많아진 지금도 이상하게 잘 안하게 돼요.정말 이상하게도 그냥 공부를 해야할 거 같은 그런 마음이 들어요. 주변에서는 ‘후회하..
나는 뭐든지 잘하고 싶은 욕심이 든다. 노는 것도 기왕 하는 거 잘 놀고 싶고, 특히 일은 주변 사람들보다 잘 해내고 싶어서 잘 하려는 방법을 찾는다. 단순히 누군가에게 잘하는 나를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저 잘하는 나를 볼 때 스스로에게 큰 만족감을 느낀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잘하는 누군가를 보고 (남 모르게..!) 경쟁 상대를 찾는다. 코딩 잘하고 싶다. 근데 이제 객체지향을 곁들인..
내게 깊이있는 취미는 사치라고 생각했다. 혼자 있는 것도 즐기지만 그 시간이 오래되면 괜히 우울해지곤 하는데 그 때쯤 한 번씩 친구들 만나서 술 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 그걸로 만족스러웠다. 가끔 친구들 만나 술 한잔 하는 거 외에 잠깐 갖었던 취미 중 하나는 헬스였다. 자기 만족을 위해 시작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2-3달간 꾸준히 했으나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그만 두었다. 그러다가 친한 동기가 밴드 동아리에서 공연을 한다기에 보러갔는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헬스를 그만두고, 연애도 그만두고 주변 사람을 챙기지 않았다. 그런데 친구가 키보드를 치는 모습에서 역설적인 내 모습이 보여 부끄러웠다. 생각해보니 나는 굉장히 가볍고 오랫동안 꾸준히 해온 취미가 있다. 바로..
나는 세상을 넓게 보려고 노력하곤 한다. 아빠가 항상 되새겨주어서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뭐든 넓게 보려고 하는 그런 사람이 됐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 당장 나한테 취업이 중요한 건 맞지만 첫 직장의 취업이 목표가 되면 안될 것 같다. 사실 나는 대기업에 취업해서 “이 회사 밑에서 개처럼 일하며 기여하겠어!” 하는 마음은 전혀 아니다. 그냥 묵묵히 맡은 일 하면서 내가 업무적으로 성장하는 수단이 되고싶다. 대기업에 가고싶은 이유는 수평적 구조, 성과제 지향, 사내 학습 문화 같은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막상 갔을 때 이렇지 않으면 많이 실망할 것 같ㄷㅏ ㅠ ) 이런 환경 아래서 마인드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많이 배우고싶었다. 그 다음 단계에선 고민이 많았다. 막연히 내 서비스를 ..